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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진상 부모 멘토" vs "화풀이"...난리 난 오은영 박사 SNS / YTN

2023-07-26 1 Dailymotion

서이초등학교 교사의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교직 사회를 중심으로는 적극적인 교권침해 증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2년 차 현직 초등학교 교사의 증언부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초등교사 A 씨(CBS 라디오 '박재홍의 한판승부') : 만삭일 때 배를 막 발로 차이고 침을 뱉는 아이들을 경험한 적이 있는데요. 선생님이 이해하고 넘어가라고 사과를 못 받고 그냥 덮은 적도 있었어요. 기본적으로 이런 종류의 악성 민원에 교사들이 되게 맨몸으로 노출돼 있거든요] <br /> <br />실제로 최근 초등교사 2천여 명에게 물어봤더니, 99% 이상이 교권 침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는 설문조사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교권 추락 문제의 화살이 향한 곳, 다름 아닌 국민 멘토를 자처해온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였는데요. <br /> <br />논란은, 지난주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인 서천석 박사가 SNS에 글을 올리면서 확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 박사는 금쪽이류의 프로그램이 제시하는 해결책은 환상이고, 상담 몇 번만으로는 씨알도 안 먹히는 아이들이 있다며 오 박사를 향해 일침을 가했는데요. <br /> <br />해당 게시글은 지금 삭제됐지만, 오은영 박사 SNS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댓글이 달렸는지 함께 읽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'오 박사가 교실붕괴에 제일 큰 공을 세웠다', '환자를 대하는 법을 학교에 일반화하지 말아달라' 같은 내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오 박사를 두둔하는 댓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마녀사냥이다' '본질은 학교 시스템의 문제다' 라는 비판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 박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체벌이 아닌 '폭력'을 반대하는 거라며 교권이 추락한 건 아이들을 때리지 않기 때문이라는 일부 대중의 논리는 마음이 아프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 박사의 훈육법이 학부모의 악성 민원을 부추겼고, 결국, 교권 추락으로 이어졌다는 주장. <br /> <br />육아 전문가 한 명을 향한 여론몰이가 '교권 보호'라는 이번 사건의 본질을 흐려서는 안 된다는 우려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72612182205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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